3월 흐름
3월은 아마 많은 개미 투자자들이 안전부절했던 한 달이었다.
금리 악재가 계속 나왔고, 연준이 그에 대해 적극적인 스탠스를 보여주지는 않았다.
사실 실물경제가 회복하고 있는만큼 금리가 올라가는 것이 맞는 상황이지만,
작년 코로나 제로금리에 익숙해진 투자자들은 쉽게 움츠려 들곤 했다.
결국 2월에 호기롭게 들어갔던 종목들은 모두 파란색이 되었다.
3월 투자 결과 -마이너스
약 -50만 원 손실을 보고 있다.
사실 몇 개의 기업은 실적발표까지 충분히 기다려 볼 기업들이라 손절할 생각은 없지만,
몇 개 종목은 손을 털 생각이다.
이미 손을 털기도 해서 -10만원 정도 손해를 봤다.
여기서 오늘의 핵심,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1. 단타를 하고 싶다는 욕심에 제대로 알아보지도 못하고 급하게 들어갔다.
2. 시장의 큰 흐름을 보지 못하고 "이 시장 유망해!" 이라는 마음으로 들어갔다.
시장이 좋다고 들어가는 거? 좋다.
하지만 시장의 전체흐름을 보지 못하면 적정 가격에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마 2월에 성장주에 들어간 대부분이 그렇게 느꼈겠지.!
특히 성장주의 경우, 기대감으로 오른 종목들이 태반이기 때문에
시장의 큰 흐름을 반드시 살펴야한다.
단순히 "재생에너지가 좋을거야!"가 아니라,
"바이든이 인프라 투자를 확장하고 있고 이를 3월 31일에 발표하기로 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그에 대한 수혜로 신재생 인프라 관련주가 올라가겠군!" 해야 하는거다.
정확한 근거, 혹은 들어오는 데이터를 체크하자.
또 그렇게 시장의 흐름을 살펴야 적정한 벨류에이션에서 접근할 수 있다.
실제로 요번 달에 나는 30일 정도 더 기다리면 +가 될 것을 알면서도 손해를 보고 나온 종목도 있다.
그 돈으로 차라리 다른 부분에 투자해야겠다 싶어서.!
3월 투자 결과 +플러스
3월에 +가 났던 종목은 PBR을 통해 멀티플이 높지 않다고 생각했던 5G관련주다.
또 바이든의 인프라 관련 투자를 보며 5G의 호재를 예상했다.
모두 10%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줄거라 생각한다.
4월 예상
이렇게 조정장이 올 때마가 애널리스트 분석이 다 다르다.
누구는 금리가 2%대까지 올라 4월 장이 어렵다 하고,
누구는 5-6월이 버블로 위험할 것이라 말한다.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몇달간 우상향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시장이 아직은 불안하다.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시간.
다음주부터 시작될 실적발표를 주목하자.
이럴 때일수록 실적중심으로 보고, 투자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면 빠르게 손절해야한다.
투자 할 때 항상 새길 것.
"후회남는 투자보다 아쉬움이 남는 투자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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