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서비스 기획자로 일해본 적이 없다.
다만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며 개발자로 일했었고, IT 프로젝트를 하며 기획도 겸했던 경험이있다.
그래서 전문적이지는 않더라도, 서비스 기획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생각하는 서비스 기획에 대해 정의해봤다.
보통 IT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개발자, 디자이너, 서비스기획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개발자는 개발을 하고,
디자이너는 디자인을 한다.
그렇다면 서비스 기획자는?
서비스 기획이란?
기획이란 꾀할 기(企), 그을 획(劃)으로, 어떤 목적을 가지고 그 목적을 성취하는 데 적합한 행동을 계획하는 것을 말한다. 즉, 서비스 기획이란 서비스가 가진 목적을 이루기 위한 과정을 계획하는 전반적인 업무라고 볼 수 있겠다.
전반적인 업무란 무엇일까?
서비스에 대한 정책 결정, 요구사항 기술, 화면설계 등을 한다.
예를 들어 식당예약서비스를 기획한다고 하면,
노쇼 등에 대한 기준을 잡는 것이 정책 결정이고,
특정 기능(회원가입 등)에 대한 요청사항을 적은 것이 요구사항 기술이다.
이는 개발자간 요구사항명세서로, 기획단계에서 이루어지는 것과 약간 다르지만
이런식으로 기능에 대한 요구사항을 적어 다른 팀원들이 서비스의 내용을 확실하게 알 수 있도록 한다.
화면설계는 화면 단위의 레이아웃을 짜는 것을 말한다.
이외에도 시장조사, 메트릭(어떤 데이터를 모을지) 설정, 법무 검토(개인정보 보호법 등) 등 다양한 업무가 존재한다.
또 이런 업무들을 개발 및 디자이너 등 팀원들과 공유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보완해나가야 한다.
결국 서비스 기획자는 전체를 바라보며 팀원들을 안내하는 사람인 것 같다.
서비스 기획계에서 매우 유명하신 도그냥님은 서비스 기획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셨다.
온라인에서 소프트웨어를 만들 때 명확한 니즈를 정의하고 전체를 바라보고 조율하고 리딩하는 역할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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