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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일 미국 금리 결정과 FOMC 파월 연설에 따른 시장 반응 금리가 발표 되었다. 0.25%가 오른, 시장에서 딱 예상했던 정도. 사실 이제는 금리가 중요하다기보단 중요한 건 30분 후에 있을 파월의 연설이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시장 반응도 심심했다. 그리고 등장하신 우리 파월 행님! (원본으로 볼 수도 있지만 쪼금 부족한 영어를 위한 ezpz 행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사만 했는데도 죽기 시작하는 차트들... 역시 명불허전! (하지만 이때 차트 파동이 ABC를 그리고 있었고, 마지막 C파동이 남았다는 전제하에 롱관점을 보던 중이었음. 이후에 따로 다루겠지만, 차트가 정말 신기한게 외부 요인이 차트 파동상 반등 및 하락 시기에 딱딱 맞춰서 터진다는 거임. 100%라고 할 수는 없지만, 거의 비슷하게 움직임.) 그리고 파월 행님의 입에서 순한맛의 이야기들이 나오기 .. 2023. 2. 2.
성수동 1위 카페의 비결, 사업을 성공시키는 방법 왜 우리는 집 앞 카페가 아닌 성수동 카페로 향할까? 얼마 전 친구가 작은 뷰티 사업을 시작했는데, 나는 대번에 그 친구가 성공할 것임을 직감했다. 기술이 뛰어나서? 물론 친구는 기술도 훌륭했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에서 고객에게 기술의 뛰어남을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옆집 뷰티숍은 많은 고객 후기를 가지고 기술을 증명하는데, 친구는 고작해서 2-3개의 후기만을 가지고 있었다. 어찌 기술의 뛰어남을 논할 수 있었겠나.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친구가 성공하리란 것을 의심치 않았다. 뷰티 업은, 업의 특성상 고객과 가까이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고객과의 시간을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한데, 친구는 관계를 만드는 데는 선수였다. 나는 여태 친구에게 호감을 품지 않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경.. 2021. 9. 2.
유시민의 글쓰기 방법 유시민이 감옥에서 썼다고 하는 항소이유서. 그는 21살에 200자 원고지 100장에 달하는 양을 초고도 퇴고도 없이 쭉 써 내려갔다고 했다. 3일에 걸쳐 10시간가량 생각한 후, 바로 작성했다고...... 심지어 그렇게 쓰인 글의 논리가 탁월해 판사들도 돌려봤다는 후문도 있다. 아직도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의 충격이 생생하다. 나는 수 번을 고쳐야 겨우 한편의 글이 나오는데, 어찌 그럴 수 있단 말인가. 범인과 천재의 차이인가, 하고 약간의 떫은맛을 느끼며 경탄했더랬다. 그러다 자신의 자신의 기획을 정리하려 책을 썼다는 마스다(*일본의 유명 기획자)의 말에, 유시민이 겹쳐 보였다. 마스다는 자신이 생각한 기획을 실행시키기 전 책으로 풀어내었다. 유언실행, 실행해 옮기기 전 자신의 정리된 생각, 가설을 단.. 2021. 8. 28.
기획자 필독서, 라이프 스타일을 팔다. 기획이란 무엇일까?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적절한 목적을 선택하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적절한 행동을 설계하는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욕망하는 것이 있고, 그 욕망을 이루고 싶어 한다. 그러니 우리는 모두 기획자가 되어야 한다. 삶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그런 세상의 모든 기획자에게, 이 책을 소개해 주고 싶다. 나는 책을 살 때 표지의 느낌도 중요하게 여기는데, 이 책의 표지는 뭐랄까,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표지 이미지는 마치 식물도감 같고, 폰트는 초등학생 때 보던 '슬기로운 생활'같았다. 한마디로 '식물 교과서'같은 느낌? 요즘처럼 감성적인 표지가 판치는 시대에 이 책의 표지는 고개를 갸웃하게 했다. 그런 표지의 장벽을 넘기면, 이 책은 다른 의미로 '교과서' 같다. 식물 관련..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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